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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축사·버려진 농가 편의공간으로 고쳐 쓴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6-26 20:08 게재일 2022-06-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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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 <br/>상주 2곳·고령 1곳 550억 확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1차 공모에 상주시 2개소와 고령군 1개소가 선정돼 5년간 국비 275억 원을 확보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 공간 정비는 농촌 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해 농촌 공간의 재생 및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50억 원(국비 275억 원, 지방비 275억 원)을 확보했다.


먼저 상주 중동면 간상리 일원 우사 9개소를 철거·이전하고 이전지에 중소규모의 축산시설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철거지에는 귀농·귀촌 희망인 농촌 체험공간 및 어울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상주 함창읍 척동리는 악취와 가축 소음으로 30년간 주민 갈등의 원인이 된 사슴농장을 정비해 농촌살이 체험 둥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고령 대가야읍 장기리 일원은 회천변 양돈장 12개소를 철거해 우곡면 대곡리 일원에 조성된 우곡양돈단지 인접으로 이전·단지화하고, 철거지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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