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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포항, CGV·왓챠의 선택 ‘경아의 딸’ 상영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6-29 19:41 게재일 2022-06-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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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나 평론가 해설· 관객과 대화 진행
‘경아의 딸’스틸 컷.
(재)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7월 2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2관왕을 수상한‘경아의 딸’을 상영한다. 또 영화 상영 후에는 이 영화의 김정은 감독, 옥미나 영화평론가와 함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경아의 딸’은 최근 몇 년간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던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단편으로 청룡영화제부터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휩쓴 신인 기대주 김정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엄마 경아와 딸 연수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별 여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한발 더 나아가 다음 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영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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