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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주, 해양인문 교류·섬 생태관광 활성화 ‘맞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8-17 20:09 게재일 2022-08-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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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부담금 제도 도입<br/>해양폐기물 공동대응 협력
경북도와 제주도는 서로간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은 1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해양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해 양 도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는 협력체계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녀문화 보존·전승, 해양역사 재조명 등 해양인문 교류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섬 생태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 대응 및 블루카본 사업화 공동 노력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도는 ‘해양은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 중심의 관광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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