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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영일만대교 건설 ‘급물살’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8-21 19:17 게재일 2022-08-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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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경제부총리<br/>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서<br/>“내년도 예산에 꼭 반영” 약속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최근 이철우 경북지사를 면담하고, 경북 동해안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 제공
지역의 핫 이슈인 경북 동해안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한 예산반영을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직접 면담하고, 지역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건설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제부총리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북도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과 SOC 등 기반시설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오랜 염원사업으로 해상교가 갖는 관광 시너지 효과도 매우 높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어려운 국가 재정여건이지만 내년도 예산에 꼭 반영하겠다며 적극추진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철우 지사는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경북 스타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등 미래먹거리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경북 한류메타버스 거점조성,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민관협력 첨단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SOC 확충을 위한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도 예산 반영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지방시대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 현장의 절실함을 중앙에 전달하고, 정부 예산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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