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항시청 대잠홀서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공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포항문화재단 제공

우리나라 실력파 5인조 아카펠라그룹 ‘엑시트’의 흥겨운 무대가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펼쳐진다.

(재)포항문화재단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 기획공연 ‘2022 금욜로(金YOLO)’시리즈의 올해 네번 째 공연이다.

엑시트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는 뜻에서 출구를 뜻하는 영어단어(exit)를 이름으로 붙인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이다. 2010년 UCC동영상 10만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SNS 스타로 기존의 아카펠라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파워풀한 힙합부터 팝, R＆B, 아이돌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자신만의 고유한 아카펠라 화음과 색깔로 재해석한다. 한국아카펠라 대회 대상, 아시안컵 국제 아카펠라 대회 대상 수상 등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Only Voices’라는 주제의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OST 메들리 등 엑시트 특유의 펑키하고 신나는 그루브와 완벽한 하모니, 짜임새 있는 편곡으로 꽉 찬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