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민선8기 슬로건을 ‘긍정의 힘! yes 문경’으로 확정했다.
‘긍정의 힘! yes 문경’ 슬로건에는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마인드와 시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 완성될 문경 건설의 자신감을 함축해 담았다.
‘Yes!’, ‘긍정의 힘!’은 공직 사회와 우리 시 전체를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 힘은 얼마나 큰지, 취임 1달 만에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 한 달간 우리 시는 4건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천억 원이라는 큰 금액이 투입되고, 39만평(129만㎡)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버드힐 문경CC 조성사업,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비행장 훈련장 유치를 위한 항공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지난 7월 8일과 12일에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7월 25일에는 영화종합촬영소 설치와 영상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영화촬영업체인 봄내영화촬영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3일 뒤인 28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연이어 맺었다. 문경 단산활공장은 한때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선수와 관계자들이 1번지로 손꼽을 만큼 풍광과 활공조건이 우수했고 관련 대회도 자주 열렸던 곳이다. 활공 1번지의 옛 명성을 되찾고,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자 한다.
각종 체육대회에서도 문경의 ‘긍정의 힘’은 어김없이 발휘됐다. 역대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리 시는 인구, 선수단 구성 등이 모두 열악하여 만년 꼴찌를 면치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꼴찌를 탈피해 9등을 했고, 8등과는 1점차, 7등과도 3점차에 불과한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1천500m 달리기가 주 종목인 한 육상 선수는 남자 단축마라톤에 출전해 국내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를 꺾고 1위를 달성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제59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도 우리 문경팀은 창단 3년 만에 첫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고, 개인전 또한, 3명의 선수가 1위를 기록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놀라운 결과였다.
행동은 우리의 생각 속에서 시작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어렵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부정적인 생각에 나 자신이 빠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문경을 살릴 길은 개발과 유치에 있다.
소극적인 행정, 부정적인 행정으로는 민간의 대규모 투자 사업을 유치하기 어렵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만이 대규모 투자로 연결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인간의 역사 역시 1%의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도전했던 사람들에 의해 발전해 왔다.
천재 과학자라 불리는 에디슨은 백열전등을 만드는 데 무려 1천200번이나 실패하였고, 친구가 포기하라고 했을 때에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실험해 1천201번째에 성공했다. 아인슈타인 다음의 천재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고, 2년 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는 병과 싸워 이겨 냈고,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 다 어려운 상태에서도 이론 물리학의 중요한 업적들을 출판했다.
행정에서도 모든 일에 긍정의 마인드를 갖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업무에 정성을 다하고, 현장을 찾아 답이 나올 때 까지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작은 것 하나, 민원인 한 명, 한 명을 소홀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
‘문경 발전’이라는 의지를 시민들에게 인정받아 11년 만에 다시 문경시를 이끌게 됐다. 그동안 문경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고 문경 발전과 화합에 대해 고민한 그 노력에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주신 것이다. 이젠 그 지지에 응답할 차례이다.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고 문경에 도움이 되는 일은 무조건 도전해 문경에 긍정의 새 바람, 새로운 도약을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