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C단조 미사’ 선보여
‘대미사’로 불리는 C단조 미사(Great Mass in C minor, K427)는 두 명의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와 두 개의 합창,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다채롭고 매혹적인 음악으로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모차르트의 순수한 창작 의지로 작곡한 미완성 대작으로, 모차르트는 연인 콘스탄체와의 결혼을 아버지가 반대하자 아내 콘스탄체에게 결혼서약의 굳은 의지를 담아 바친 곡으로 더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시립합창단과 지역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마혜선, 안동시립합창단 소프라노 박미심, 베이스 김대엽이 출연하며, 테너 김승민, 오르가니스트 박승민, 라퓨즈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특별한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안동시립합창단 제24회 정기공연·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