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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7일 ‘확장된 국악’ 공연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2-10-24 19:45 게재일 2022-10-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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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207회 정기연주회 ‘확장된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시립국악단에서의 마지막 무대로, 국악관현악 ‘여명’(작곡 강한뫼), ‘태초’(작곡 이영록)가 초연된다.

국악관현악 ‘여명’은 해가 막 떠오르기 시작한 어스름한 바다에서 뱃사공들이 희망을 낚으러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모습을 노래한다. 국악관현악 ‘태초’는 소리도 그 무엇도 없었던 태초에 천지개벽과 함께 대자연이 생겨나는 순간을 창조론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대구 초연곡인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시간의 흐름’(작곡 이정호)도 선보이며,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작곡 이정면)도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협연자 김혜진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현악 악장으로 있으며, 부산광역시지정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보유자 후보다. 해금 협연자 김준희는 국립국악원 수석, 악장, 지도단원을 역임하고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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