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릿 ‘오늘 프로젝트 흥보가 X’<br/>내일 포항시청 대잠홀서 개최
‘금욜로(金YOLO) 시리즈’는 기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 자신만의 문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욜로’라는 콘셉트를 잡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나릿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 음악의 오늘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 국악 밴드다.
지역의 역사적 사건, 인물 등을 나릿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창작한 ‘대구를 노래하다_령바람 쐬러가자’를 발매하며 지역의 대표 국악 연주단체로 성장했다.
국악밴드 나릿이 선보이는 ‘오늘 프로젝트 흥보가X’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고(故) 이명희 명창에게 사사받은 ‘만정제 흥보가’를 바탕 삼아 각양각색의 판을 펼쳐낸다.
전통 판소리 ‘흥보가’에 서로 다른 무언가가 합쳐진다는 의미의 X를 덧붙여 팝, 재즈 등의 음악장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의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포항문화재단 유료멤버십(프리미엄 포친스) 회원은 20% 할인되며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 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