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는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로 지난해 총 3회 진행 시 조기 매진되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차를 진행하였으며 11월 4회차 ‘책갈피 속의 클래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책갈피 속의 클래식’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과 피아니스트 김정은이 출연해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1악장, 슈만-리스트의 ‘헌정’, 차이콥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등을 선보이며 문학 속에 담겨 있는 글귀가 음악과 어떻게 만나는지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생생한 해설을 덧입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현재 대전, 천안, 경주 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강사이자 공연전문지 클럽 발코니의 편집위원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과 피아니스트 김정은은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20~50%의 다양한 할인이 제공된다. 문화재단 유료 멤버십(프리미엄 포친스) 가입자는 30%(1인 2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전화 1588-7890으로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