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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열려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2-11-28 20:01 게재일 2022-11-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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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26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심판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문경시 전국 하브루타(두 명씩 짝을 지어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부산, 포항, 상주, 영천 등 전국 각지의 학생이 참여해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따라 연령별 1대1 토론 풀리그 방식으로 참가자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상대방과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다.

대회에 참석한 모전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유기, 보유세 등에 대해 깊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상대 학생들의 주장과 반박을 통해 논리적으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고 수상 여부를 떠나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회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이 길러지고 자신의 이견을 주장하고 경청하는 건전한 토론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문경시는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드림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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