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진·이준아·김병오 등 출연<br/>도청 동락관서 개최… 전석 무료
이번 공연은 신명나고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도립국악단 사물팀의 ‘문굿’을 시작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3호 향제줄풍류 이수자 최문진이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 도립국악단 민요 박남주, 이현채가 창부타령, 밀양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들려준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가사 예능보유자인 이준아와 김병오(KBS 국악대상 수상)가 ‘태평가’를 노래하고, 양금연주가 윤은화가 ‘양금시나위’를 반음계적 표현과 화음스틱을 활용해 화려한 테크닉을 선사한다.‘불후의 명곡’ 등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있는 소리꾼 박애리가 ‘월하정인’, ‘사노라면’, ‘희망가’를 들려주고,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메나리’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한편, 경북도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창작국악 등 국악 대중화를 위해 1992년 12월 1일 창단돼 현재 5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에 이르는 각종 초청공연 등 3천여 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