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형마트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금지 규제도 손본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12-26 20:10 게재일 2022-12-27 1면
스크랩버튼
대구시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방침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대형마트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금지 규제를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중소유통상생협의회는 대형마트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안을 빠르면 연내 발표할 방침이다. 대·중소유통상생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월 2회 일요일 의무 휴업’과 ‘새벽 시간(자정∼오전 10시) 영업금지’ 제한을 받는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휴업일에 새벽 배송이 허용되면 매출이 증가하고 오프라인 점포를 배송 거점으로 쓸 수 있다”며 “이커머스 업체와 경쟁할 수 있게 돼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