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고,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은상

연극 동아리 모꼬지 ‘여우비’

포항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모꼬지의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경연 모습. /경북연극협회 제공

포항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모꼬지가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상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2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의 총 19개 고등학교가 참가했다. 이 기간 청소년동아리축제, ‘끼’ 나눔 ‘상상’ 나눔 프로젝트, 백스테이지투어, 연극관련학과 입시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지난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항여고의 모꼬지는 지난 1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북 대표 참가팀으로 출전했으며, ‘여우비’의 작품으로 경연을 마친 결과 은상을 수상했다.

모꼬지 김태욱 지도교사는 “청소년 특유의 순수와 열정이 어우러진 감동깊은 무대였고 학생들의 연기적 기본 훈련이 잘되어 있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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