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올 첫 기획<br/>오늘… 코로나19 힐링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조수미 초청 대구시의사회와 함께하는 코로나19 힐링콘서트’를 5일 오후 7시30분 연다. 이번 공연은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무대다.
최영선 지휘자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테너 장주훈, 해금 연주자 나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비롯해 ‘미소의 나라’ 중 ‘나의 온 마음은 당신의 것이오’등 오페라 아리아, ‘마중’‘첫사랑’ 등 한국 가곡, 영화와 드라마 OST 등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최영선 지휘자는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고 롯데콘서트홀 2017 L 콘서트 ‘온에어’ 시리즈를 전속으로 지휘했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택한 유일의 전속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성년이 되는 2023년을 뜻깊은 공연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20주년을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알찬 한 해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