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영상 제작은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담당 사제 조항희 신부, 이하 선교회)에서 담당했으며, 선교회 농인들과 봉사자들이 수어 통역에 직접 참여했다.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는 예비신자 교리교육, 주일학교 교리와 신자 재교육을 위한 보조 교재로 널리 활용돼 온 ‘가톨릭 영상 교리’ 47편을 농인들의 교리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수어판 제작을 제안했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 수어판이 전국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