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온택트 독서문화 확산
“이젠 전자책 단말기로 편하게 독서하세요”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자책 대여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면서 포항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책과 동일하게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전자책 리더기(e-book reader)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여하는 전자책 리더기(단말기)는 ‘크레마 S’ 기종으로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한 전자콘텐츠 열람 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무게가 가벼워 오랜 독서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립도서관 정회원에 한해 포은중앙도서관 3층 디지털자료실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크레마’, ‘리더기’로 검색 후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간단한 사전동의서 작성 후 즉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주다.
전자책 리더기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은 포항시립도서관(3만1천812종), 경북도서관(3만621종)으로 경북도서관 이용 시에는 경북도서관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IT시대 독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온택트 독서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phlib.pohang.go.kr)를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실(270-4589/4590)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