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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시우, PGA 투어 소니오픈 3R 공동 5위

연합뉴스
등록일 2023-01-15 17:41 게재일 2023-01-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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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의 3라운드 2번 홀 티샷.

‘새신랑’ 김시우(28)가 결혼 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3라운드 상위권으로 뛰어오르며 우승 도전에 나섰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6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5위로 도약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까지 PGA 투어 3승을 보유한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오지현(27)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올해 첫 대회에 나섰다.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헤이든 버클리(미국·15언더파 195타)와는 3타 차로,결혼 후 첫 대회에서 2년 만의 우승 트로피까지 노려볼 법한 상황이다. 이날 김시우는 1∼10번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 상승세를 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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