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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 출발점”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3-01-25 09:04 게재일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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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인공지능(AI), 우주,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의 젊은 과학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6명의 유망 과학자를 초청해 오찬 겸 대화 시간을 갖고 국내 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곤 서울대 교수와 김선주 연세대 교수(AI), 윤효상 카이스트 교수(우주), 윤태영 서울대 교수와 우재성 고려대 교수(첨단바이오), 손영익 카이스트 교수(양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2시간 동안 진행된 오찬에서 각 분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물었고, 참석자들은 인력의 중요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미국 등 주요국과 각 분야별로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종호 과기부 장관에게 국가 연구개발(R&D) 자금이 제대로 집행돼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하여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석한 과학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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