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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뮤지컬 ‘드라큘라’ 대구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1-31 18:13 게재일 2023-02-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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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흘간 계명아트센터<br/>신성우·안재욱·정동하 등 캐스팅
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
유럽식 대형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897년 발간된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랜 시간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애절하게 그린 작품이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됐으며 국내에서는 1998년, 2000년, 2006년, 2019년에 이어 지난해 11월 공연됐다.

사랑과 분노를 함께 표현하는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 역에는 1998년 국내 초연부터 드라큘라 역으로 함께한 신성우 그리고 안재욱, 정동하, 테이가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의 곁을 400년간 지키며 우정을 나누는 친구 ‘디미트루’ 역에는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이 캐스팅됐다. 김진환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이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가수 이병찬, 그룹 DKZ의 종형이 함께 ‘디미트루’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메피스토’, ‘여명의 눈동자’, ‘셜록홈즈’의 노우성이 연출을 맡고, 음악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베르나르다 알바’, ‘썸씽로튼’ 등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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