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인증기관 자격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제도는 전문적이고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 당뇨병학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88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당뇨병 교육 팀원이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하며 정기적인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당뇨병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개별, 집단교육을 실시했으며 당뇨병 교육자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영남대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갖게 된다.
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서 대구·경북지역의 당뇨병 환우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