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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연습경기 10연승… 1차 예열완료

연합뉴스
등록일 2023-02-02 18:56 게재일 2023-02-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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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김영준 6골 두각<br/>4일부터 日서 2차 동계훈련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2부·대학팀과의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23시즌에 대비한 1차 담금질을 마쳤다.

대구는 1일 경남 남해의 미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대구에선 바셀루스-김영준-고재현이 공격 선봉에 서고, 이진용과 황재원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의 스리백에 양쪽 측면엔 홍철과 장성원이 출격했고,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전반 12분 김영준, 전반 17분 바셀루스의 연속 골로 앞선 대구는 후반 2실점을 기록했으나 후반 11분과 13분 고재현이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거뒀다. 후반엔 이근호, 세징야, 이용래 등을 두루 교체로 기용된 가운데 1차 동계훈련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1차 동계훈련에서 대구는 2부·대학팀과 총 10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득점은 41골, 실점은 7골이었다.


특히 세미프로 K3, K4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지난달 대구에 입단, 프로 무대 데뷔를 준비하는 공격수 김영준이 이번 훈련 기간 팀 내 최다 득점인 6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 선수단은 4일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 17일까지 2차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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