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R114가 2022년 전국 신규 아파트 1∼2순위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청약 물량은 22만7천369가구로 평균 청약 경쟁률은 7.6대 1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구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대구는 0.5대 1로 최하위에 기록했고 경북은 10.2대 1로 경남에 이어 전국 7위를 차지해 대조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한 자리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4년 7.5대 1 이후 8년 만으로 전국적인 주택시장 침체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산이 37.4대 1로 전국 1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대구·경북지역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종 36.8대 1, 인천 14.5대 1, 대전 11대 1로 뒤를 이었고 서울·경남·경북은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울산은 0.9대 1로 대구와 같이 1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달사태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