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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선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3-26 18:01 게재일 2023-03-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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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 확보 시민 문화향유 도와
(재)포항문화재단은 대잠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연장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협력 사업이다.

이번 상주단체 공모사업을 통해 초연 창작작품 창작칸타타 ‘초강(超强)의 사(士) 이육사’와 상주단체 특화공연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 퍼블릭 프로그램 ‘벨라미치 퍼블릭 합창단&오케스트라’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을 매개로 한 예술적 치유와 더불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응원해나갈 예정이다.

초연 창작 작품으로는 항일시인이자 항일무장투사 이육사의 웹툰 ‘초강의 사’를 클래식 음악으로 표현하는 공연 창작칸타타 ‘초강(超强)의 사(士) 이육사’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상주단체 특화공연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는 전 세계인들의 인생 동화로 사랑을 받고 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소재로 원작소설 각 장의 주제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매칭해 재해석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대표 정하해)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스크린을 활용한 동화 일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진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퍼블릭 프로그램 ‘벨라미치 퍼블릭 합창단&오케스트라’는 편견과 왜곡으로 공감이 결여된 세대 간 연결을 위해 삶의 균형과 공감의 매개체인 음악 예술을 활용해 세대 연결을 지향한다. 개인의 잠재능력을 이용해 자아성취의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균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성과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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