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렬 첫 일반직 5급 승진
2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김 행정주사는 1985년 경찰에 입직해 그동안 경무, 생활안전, 교통 등 비교적 선호하지 않는 부서에서도 자신의 업무에 전념하며,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이는 등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5급 승진은 경북경찰청 행정직렬 중 최초이며, 더욱이 여성으로서 유리천장을 깼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전국 5급 일반직공무원 74명 중 행정직렬이 5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큰 결실을 맺은 것은 경북경찰 전체의 쾌거이며, 지난 17일 특별승진자 3명 선정에 이은 승진자 배출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중심의 분위기가 만들어 낸 성과다.
최주원 청장은 “일반직공무원은 경찰의 3.7%에 불과하나 경찰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승진을 계기로 일반직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을 위한 업무에 매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