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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포항서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4-03 19:55 게재일 2023-04-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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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송어’ 시작으로 4작품 선봬
한국 영화계 대들보이자 원조 월드스타인 배우 강수연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그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추모전이 ‘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의 일환으로 이번 달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상영작은 배우 강수연의 족적과 위상을 돌아볼 수 있는 명작으로 △4일 ‘송어’△11일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18일 ‘아제아제바라아제’ △25일 ‘그대안의 블루’ 등 총 4작품이다.

상영 첫 시작일인 4일은 영화 ‘송어’ 상영 후 시네토크도 열린다. 이모세 모더레이터, 포항영화인협회 최옥정, 포항 영화동아리인 메르 드 시네마(Mer de cinema) 안승일 등 3인의 영화 관계자가 참여해 전문가, 지역 영화인, 동호인의 시선에서 작품과 배우 강수연의 연기 인생을 관객과 함께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인디플러스 포항은 고전 명작 시리즈 ‘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배우 강수연’을 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감독과 장르별 고전 영화를 오는 11월까지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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