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앱 서비스 운영<br/>작품 투어·AR게임 등 체험 제공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이해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을 방문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스페이스 워크로 이어지는 야외조각 공원에 있는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조각공원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문신, 최만린, 이우환, 박종배, 박충흠, 김영원, 신옥주, 류인 등 21점의 조각 작품이 설치돼 있다.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미술관인 포항시립미술관은 스틸을 매체로 한 조각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소장품 활용도를 높이고, 작품 감상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야외소장품 증강현실(AR) 도슨트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환호공원 야외조각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언제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예술 감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 21점에 대한 도슨트 투어와 AR 게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스탬프 투어 △항공 VR △AR 촬영 △미술관 바로가기 △주변관광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야외소장품 증강현실(AR) 도슨트 투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포항시립미술관’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