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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7억 들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3-04-03 20:18 게재일 2023-04-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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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433가구 주택 개·보수<br/>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지원
포항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과 장애인 주택 개조 지원 사업(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27억원으로, 4월부터 저소득 가구 433개에 난방공사, 욕실 교체, 지붕 수리 등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해 가구당 최대 1천41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기준 중위 소득 47% 이하 기초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자가 가구다.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전담 기관인 LH는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지원 사업도 5천3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5가구에서 대폭 확대된 14가구를 지원하며, 화장실 개보수, 싱크대 개조 및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편의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가구로 현재 읍면동에 신청하면 공동주택과에서 현장 확인 후 선정할 방침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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