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돼야 서비스도 UP

구미시, 1천244명에 복지포인트
사랑상품권 카드 연 10만원 지급

구미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184개소 종사자 1천244명에게 연 1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

이번 복지포인트는 ‘구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연차별 추진사업’에 따른 것으로 업무강도가 높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정규직·비정규직 포함)로 1년 이상 해당 시설에서 주 40시간 이상 근무한 자다. 복지포인트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됐으며,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가족돌봄휴가제를 통해 고등학생 이하 자녀나 만65세 이상 부모의 돌봄 필요시 연 2일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건강검진 당일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