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모집

포은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를 20일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 코너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거점 연계형으로 포은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연일 및 구룡포 도서관에서 함께 운영된다. 포항의 숨겨진 장소와 이야기를 찾아내 강의 및 탐방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총 17회 진행된다.

1~5강 연일도서관에서 일월문화와 포항의 문화유산, 6~10강은 구룡포도서관에서 포항의 지질역사와 문학, 11~17강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해양민속과 별신굿 등을 깊이 있게 알아보며, 탐방 3회가 포함돼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포항지역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도서관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정체성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