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 사업, 내달 4일까지
‘너도나도 프로듀서’는 시민이 경주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직접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주민등록상 경주시가 주소로 돼있는 시민, 경주시 소재의 직장인, 학생 등 경주 생활권자 3명 이상으로 이뤄진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팀은 프로젝트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제안한 사업을 실행해 볼 수 있다.
올해엔 총 30팀의 시민 프로듀서를 모집할 예정으로 2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선 ‘쓰줍건-쓰레기 줍고 건강해지자’, ‘FI - 첫인상 경주’, ‘저지래 - 가족과 함께 마을로 떠나는 체험여행’ 등 총 14팀이 선정돼 5월까지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16팀을 선정한다.
2차 선정팀은 제안서 컨설팅 ‘공유테이블’을 거쳐 보완된 프로젝트를 6~7월에 실행하게 되며, 종료 후 모든 선정팀이 참여해 소감 및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너도나도 프로듀서’의 제안 주제는 읍면동 문화콘텐츠 발굴, 공간·커뮤니티, 세대 간 소통, 문화유산 새로 보기, 배리어 프리·문화다양성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제안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