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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 출범식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7-02 18:27 게재일 2023-07-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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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4명 구성<br/>스틸아트페스티벌의 정체성·발전 논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회 출범식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확대 및 발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추진 방향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위한 기구로 미술, 문화,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장으로 김홍희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으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관련해 현재 진행현황과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 설정 등의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특히, △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과거 진행 과정 △스틸아트페스티벌의 정체성 구축 및 주제 선정 △ 스틸아트의 특징과 개념 △조직 운영과 정책 △비엔날레 추진의 타당성 △친숙한 축제와 예술적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홍희 자문위원장은 “그동안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축제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문화예술환경을 만들었고, 이제는 그 가운데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라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자문위원으로서 그간 닦아온 노하우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철’을 주제로 하는 스틸아트 전문 예술제로 철강기업체 근로자, 시민, 예술인의 다양한 참여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11년 동안 개최돼 오며 참여작들을 191점의 스틸아트작품을 포항 곳곳에 배치해 도심 속의 뮤지엄을 만들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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