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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훌훌, 집에서 섬 캠핑 떠나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7-26 18:06 게재일 2023-07-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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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콘텐츠 전문 포항 등 지역 MBC와 OBS 공동 제작 ‘섬바디투럽’ <br/>내달 6일 울릉도 편 첫방… 가수 KCM·유튜버 짱재 찰떡 케미 기대
국내 대표섬으로 백패킹 여행을 떠난 가수 KCM(좌), 유튜버 짱재(우). /포항MBC 제공

가수 KCM과 유튜버 짱재가 대한민국 대표 섬을 찾아 캠핑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 ‘섬바디투럽(Somebody to Love)’이 오는 8월 6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섬바디투럽’은 교통지옥을 벗어나 최소한의 장비로 훌쩍 떠나는 전기바이크 백패킹 여행 프로그램이다. 섬 콘텐츠 전문 역량을 보유한 포항MBC, 목포MBC, 제주MBC, OBS 4개 방송사의 공동제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지역 섬들이 가진 자원과 매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들의 협업을 통해 동해, 남해, 서해 각각의 바다가 품은 섬들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고화질(4k)로 깊이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섬바디투럽’ 화면 캡처.   /포항MBC 제공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섬바디투럽’ 화면 캡처. /포항MBC 제공

‘섬바디투럽’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KCM과 짱재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낚시 애호가이기도 한 가수 KCM은 섬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유튜버 짱재 역시 본인의 채널을 통해 오지 캠핑에 나서는 모습들을 자주 공유해 왔다. 베테랑 캠퍼들의 만남답게 현지 식재료를 이용해 선보이는 특별한 캠핑 요리도 주목할만한 포인트.

‘섬바디투럽’ 제작에 참여한 신영민 포항MBC 편성제작부장 겸 보도제작국장은 “힘들 수도 있는 전기바이크 캠핑 중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할 만큼 유쾌하고 긍정적인 두 사람과 함께 더욱 즐거운 섬여행이 되었다”며 “피지컬 좋은 두 남자에게서 의외의 깜찍함과 귀여움을 발견하는 것 또한 ‘섬바디투럽’에서만 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라고 전했다.

전기바이크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섬바디투럽’ 출연자 KCM과 짱재.  /포항MBC 제공
전기바이크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섬바디투럽’ 출연자 KCM과 짱재. /포항MBC 제공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전기바이크 캠핑 여행을 떠나는 ‘섬바디투럽’은 동해를 지키는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출발한다. 전기바이크로 이동하며 울릉도의 바다와 산, 사람과 자연을 더 속속들이 경험하고 담아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울릉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섬바디투럽’ 울릉도 1편은 ‘섬의 날’을 앞둔 8월 6일 오전 9시 40분에 첫 방송 되고 울릉도 2편은 8월 13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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