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포항·포스코 불빛 미술대전’ 심사결과 발표<br/> 미술·서예·문인화 부문에 총 458점 접수 최우수상 5명 선정<br/>우수상 11명 특선·입선 등 315명 입상… 22일 시상·5일간 전시
‘제18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에서 서양화‘유년을 날리다’를 출품한 이성민(50·구미시)씨와 수채화 ‘이 가을’의 조광래(58·포항)씨, 민화 ‘금쪽같은 내 새끼’의 김성은(52·포항)씨, 문인화 ‘묵죽’의 서만송(61·대구 달서구)씨, 서각 ‘퇴계 이황 선생시’의 손용목(64·포항)씨 등 5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4, 5일 이틀간 미술 부문과 서예·문인화 부문에 접수된 총 458점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붗빌미술대전 심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 5점의 최우수상 작품을 비롯해 김은정(한국화), 김영목(서양화), 정종교(민화), 이주연(민화), 이금선(펜화), 이근우(불화), 이미자(서예 한문), 이계형(서예 한문), 이옥이(서예 한글), 문은희(문인화), 장은정(캘리그라피)씨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특선, 입선 등 총 315명이 입상했다.
운영위원회는 “무더위와 여러 어려움에도 전국에서 수준 높은 창작품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에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우리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였다”고 전했다.
‘제18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 전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린다.
한편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은 지난 2006년 포항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규모의 미술·서예 공모 미술대전으로 포항의 역사와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기념해 실시됐다.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고, 포항·포스코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 포항시와 포스코가 후원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