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격려의 편지 <br/>첫번째 산문 출간
책은 △당신에게도 꼭 그런 사람이 있기를 △잔치국수나 먹으러 갈까 △고립예찬 △사랑은 죽지 않았다 네 파트로 나뉘어 55편의 따스하고 편안한 이야기로 독자의 눈길을 잡아끈다.
책을 쓴 최라라 시인은 “누구에게 상처가 있다. 그러나 어떤 이는 그 상처에 아파하며 주저 앉지만 또 어떤 이는 그 상처를 치유하며 더 나은 삶으로 나가기도 한다. ‘당신에게도 꼭 그런 사람이 있기를’을 읽으며 독자들이 삶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상처와 아픔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는 “나에게 희망이나 꿈같은 것들은 아직 나에게 오지 않은 것이다. 내가 만나지 않으려고 자리를 떠나 버린 후에야 나에게 당도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나는 아직 희망적이다”라는 작가의 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더했다.
최라라 작가는 2011 ‘시인세계’로 등단했으며 시집 ‘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 공동산문집 ‘당신의 가장 중심’을 썼으며 계명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계명대대학원 간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포항대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