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br/>“꿈과 희망에 작은 도움 되기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4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아동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대상자 30명은 보호대상아동, 기초수급자인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로 앞으로 월 5만 원씩 2년간 후원받는다.
디딤씨앗통장(CDA)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1:2 매칭으로 국가가 최대 월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수성구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디딤씨앗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아동들을 위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우리 구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성장 후 안정된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16년 수성구와 저소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 생필품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드림스타트 아동 23명에게 장학금과 컴퓨터(2천760만 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