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해 금연문화를 조기 정착하고자 마련했다. 중구는 ‘상습흡연구역 #진심 #노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상습 흡연구역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였으며, 지역 내 기관 및 학교와 협조해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특히 △사유지 금연구역 지정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와 함께 금연 벽화 거리 조성 △대구시 최초로 시행한 중구의 금연구역 과태료 감면 QR 고지서 등 시민들을 위한, 시민이 참여하는 금연 환경 조성을 추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민·관·학 모두가 협력한 성과”라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