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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AI 확산, 더 이상 없게”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12-19 19:51 게재일 2023-12-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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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대응상황반 운영<br/>낙동강 4곳·금호강 2곳 등 예찰

대구지방환경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을 운영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 및 신속 대응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9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8건, 가금농가 20건이 발견됐고, 대구와 경북은 구미 지산샛강에서 4건이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닭·오리 등), 야생조류(오리·기러기·원앙 등)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이다.


대구환경청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방지·신속대응을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야생조류 AI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예찰 등을 시행했다.


주요 지역은 낙동강 4곳(구미 해평습지·지산샛강, 고령 사문진, 김천 감천), 금호강 2곳(대구 안심습지, 경산 하양읍) 등이다.


대구환경청은 이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67회), 분변채취(5회) 등을 진행했고, 추가적인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해서 조기에 발견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한번 발생하면 농가에 주는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예방활동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야생조류를 발견 시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 또는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053-230-0799)로 신고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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