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새해 새 기획·새 필진이 찾아갑니다

등록일 2024-01-02 20:38 게재일 2024-01-03 2면
스크랩버튼

경북매일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캐치프레이즈로 ‘품격 뉴스, 차별화된 지면’을 선정하고 지면을 개편합니다. 경북 일간지 등록 1호 신문의 명성을 지켜나가면서 변화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더욱 독자들의 여망에 따라 효율적인 지면 구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격주 화요일, ‘이경재의 일본을 읽다’연재가 독자를 만납니다. 한국 현대사와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 일본에 대한 깊은 고찰과 탐색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생각해 볼 이 연재는 이경재 숭실대 교수가 집필합니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을 30여 차례 방문한 바 있는 저자는 올해 1년간 도쿄대 교환교수로 일본에서 생활하며 현지 체류기와 문학, 문화 등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깊이 있게 실상을 소개할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시민이 해외여행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박필우 스토리텔링 작가의 ‘박필우의 맛보기 세계사’도 격주 수요일 17면에 연재됩니다. 실크로드, 발칸반도, 유럽, 신화 등 역사의 현장을 찾아 인류가 남긴 족적을 따라 20여 년 줄곧 글을 쓰고 있는 저자가 난해한 세계사, 얽히고설킨 인류사, 역사가 주는 진실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 흥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수요일에 맞춘 기획물도 신설했습니다.


박월수 수필가가 집필하는 ‘지구별에 보내는 편지’가 17면 지면에 격주로 소개됩니다. 중진 작가인 저자가 지구 온난화 시대에 뜨거워지는 지구의 이마를 짚어주는 일, 에코를 실천하는 일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가장 시급한 의무임을 공론화하고 그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목요일에는 곽지영 태재대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장 교수가 집필하는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연재물이 격주로 실릴 예정입니다.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한 ‘스마트 시티’ 이야기입니다.


또 의사 소설가 김강 작가의 손바닥소설(엽편소설)이 지난해 연재했던 ‘류대창의 명리이야기’와 함께 목요일 격주로 소개됩니다. 원고지 20매 안팎의 손바닥소설은 한 편, 한 편이 완결성을 가지는 것이기에 독자들의 흥미와 가독성이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개편에도 불구, ‘수필가 장은재의 명품 노거수와 숲 탐방’‘2030 우리가 만난 세상’, ‘송민호의 서가에서’, ‘이희정의 월요일은 詩처럼’등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거나 독자 호응이 높은 읽을거리들은 계속 지면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새롭게 필진으로 모셨습니다. 이들은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심층 진단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그려내고, 삶에 대한 성찰을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낼 것입니다.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생각의 빛’과 미래혁신연구소 경영학 박사 정상철 대표의 ‘혁신 경영’, 전 국립국어원장이자 평생 우리말, 특히 방언을 연구해온 국어학의 대가인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의 ‘시와 방언 이야기’, 천진기 경북도박물관협의회장의 ‘K-컬처의 중심, 경북’, 박현희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등이 릴레이로 집필하는 ‘여성칼럼’등 요일별로 특색있게 차려지는 칼럼들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