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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패한 ‘화음’ 경주 온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1-23 17:54 게재일 2024-01-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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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2월 공연 ‘하모나이즈 콘서트 더 쇼콰이어 with 정선아&브래드 리틀’이 오는 2월 24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2013년 목소리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대표 문화사절단이 되고자 창단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는 보컬리스트부터 래퍼, 댄서와 연주자가 하나로 펼쳐 보이는 현대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2018년 러시아, 남아공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 쇼콰이어, 팝 앙상블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4관왕을 수상하고 그랑프리에 올라 세계적인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 출연과 유명 뮤지션들과의 협연으로 쇼콰이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022년 SBS 합창 배틀 프로그램 ‘싱포골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드라큘라’ ‘위키드’‘아이다’ ‘보디가드’ 등 수많은 대작에 출연하며 국내 최고의 디바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월드 스타 브래드 리틀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2천700여 회 이상 연기한 최다 ‘팬텀’의 주인공이다. 뿐만 아니라 ‘지킬 앤 하이드’‘레 미제라블’‘캣츠’ 등 전 세계 무대에서 주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하모나이즈만의 색깔을 입힌 편곡과 다채로운 하모니·퍼포먼스로 가슴 웅장해지는 무대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브래드 리틀이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명곡들로 깊은 감동과 하모나이즈와의 협연으로 브로드웨이 쇼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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