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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예천 수해민 대상 심리상담 활동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1-25 19:41 게재일 2024-01-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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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예천 효자면 임시조립주택과 백석리 경로당을 방문해 지난해 집중호우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 35명 대상으로 심리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겨울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점검과 더불어 진행된 것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상담활동가 및 직원 7명이 참여해 이재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사지볼, 스트레칭밴드, 아로마 숙면 오일 등으로 구성된 마음구호키트와 샤워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재민 A씨는 “지난해 수해로 인해 이웃들을 잃고, 산적한 마을의 민원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었다”며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어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적십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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