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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봄철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1-31 19:17 게재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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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이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31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며 최근 10년(2014~2023)간 관내 산불발생현황 분석결과 전체 발생 건수의 56.5%(840건), 피해면적의 94.5%(2만1천483ha)가 봄철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5%)와 소각산불(22%)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청은 유관기관 협업 및 산불방지인력(347명)을 활용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로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통제구역(8만5천372ha) 및 등산로 폐쇄구간(194.4km)을 지정·운영하는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85명)를 투입해 신속하게 진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한 산불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남송희 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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