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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이동채 前회장 특사 불발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4-02-07 20:00 게재일 2024-0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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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를 중심으로 구명운동을 펼쳤던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설 특사에서 제외됐다.

7일 포항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정부가 6일 발표한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 전 회장이 포함되지 않자 지역경제계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포항 출신인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5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뒤 현재까지 복역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는 본사가 충북 청주에 있으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계열사 주요 사업장을 포항에 두고 있다.


포항 경제계는 서명 참여를 바탕으로이 전 회장이 이번 설 특사 대상에 포함되기를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결국 사면 명단에 제외되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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