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회한 경산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윤기현 의원과 권중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추진’과 ‘걷기 활성화 및 자전거 출퇴근 인센티브 방안’을 경산시에 제안했다.
윤기현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대해 “이는 경산시의 5대 시정목표 중 첫 번째 핵심사업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시철도는 일반적인 도로와 달리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고 국토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및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지만 정부가 지방광역권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광역교통망에 편리하고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을 제안하고 있어 경북과 대구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시작이 바로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 선이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비록 사업 구간이 20㎞에 달하고 사업비가 대략 4천억 원이 넘지만, 단계별 사업으로 추진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중석 의원은 걷기 및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와 이를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걷기 및 자전거 출퇴근은 지속으로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것이 친환경과 경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 3조의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걷기와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자체들이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대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걷기와 자전거를 출퇴근에 활용하는 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인프라 확충 및 공공교통 연계서비스 구축으로 도시의 교통 문제 중 하나인 주차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처럼 종합적인 방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및 걷기 생활화를 장려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도심의 심각한 주차 문제도 해결하고 시민이 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