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해 교육생 24명 전원을 취업에 성공시키면서 명실상부한 바이오 인력양성에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2일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률 저조와 취업희망자와 기업과의 미스매치를 확인하고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인력양성의 시급성을 인식하면서 지난 2018년부터 ‘바이오 GMP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2018년부터 현재까지 8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생 24명 중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이는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산업 수요에 기반한 GMP 실무교육을 통해 우량기업(셀트리온, 경동제약, 대웅제약,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에 취업함으로서 바이오인재 육성이 바이오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올해 진행되는 ‘바이오 GMP 인력양성사업’ 참여자 모집(1기 12명)에 126명이 지원해 10.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익조 원장은 “경북도와 안동시는 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선도 도시로 앞장서며, 바이오인력양성에 필요성에 공감하고 연구원에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바이오인력양성교육이야 말로 안동이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는 디딤돌로, 연구원은 지속적인 교육사업 추진으로 안동을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