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구경북본부-경산시 협약<br/>연계도로 준공 따른 정체 개선
이번 협약은 경산IC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도로공사와 경산시가 협약 후 지난 2023년 12월에 완료한 경산IC 서울방향 연결로 확장공사(1차로→2차로) 성공적 추진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이번 사업은 경산IC 인근에서 추진 중인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압량∼진량간 도로확폭포장공사’ 등 대규모 연계도로 공사의 준공과 ‘경산4일반산업단지 및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활성화로 경산IC 차량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선제 대응을 위해 도로공사에 사업을 건의했고 도로공사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산시에서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경산IC 톨게이트 진입로 0.5㎞ 구간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해 오는 2025년 중 준공할 예정이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협업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주변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이라며 “첫 번째 협약에 이어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