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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대기 건조·강풍으로 전국 확대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4-08 19:50 게재일 2024-04-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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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림청이 8일 오후 3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전국(제주 제외)으로 확대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일에도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 이에 산림청은 당초 인천·경기·강원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특히, 산림청은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등산, 영농행위 등 외부활동 증가로 산불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감시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고 낮 기온이 상승해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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