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2007년 출범 이후 범부처 도서관 정책에 관한 심의·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8기 위원회는 법정 계획인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의 본격적 시행을 앞두고 핵심과제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조정하는 등 당면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윤 신임 위원장은 청송 출신으로, 경북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대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며 도서관장과 사회과학대학장, 사회복지대학원장을 비롯해 한국도서관협회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도서관은 지식문화적인 삶의 초석이자 베이스캠프”라며 “도서관이 삶의 중심부에서 사회와 밀착 동행할 때 문화선진국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