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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경북도 기본계획 수립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11 20:02 게재일 2024-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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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1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실적 평가결과 심의를 위해 ‘경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총배출량 대비 43.19% 감축’, 최종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달성’을 설정했다.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5월부터 건물·수송·농축수산·흡수원·폐기물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 및 토론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중소·중견기업, 시민단체, 도민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 청취를 위해 1월 31일(포항)과 2월 2일(구미) 양일간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 의견을 반영했다.


또 ‘제3차 경북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2년~2026년)’에 따라 지난해 이행실적 자체평가 결과(80점/100점, 50개 세부과제 정상추진 중-매우우수 42개 84%, 우수 4개 8%, 보통 3개 6%, 미흡 1개, 2%)를 심의·의결했다.


위원회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50개 세부과제 중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과제는 올해 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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