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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아카데미, 뮤지컬 인재 양성 ‘요람’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4-04-17 18:36 게재일 2024-04-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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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교육생 48인 최종 선발
‘제10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교육생들의 오리엔테이션 모습.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뮤지컬아카데미 제10기 교육생 48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17일 DIMF에 따르면 제10기 아카데미는 심층 면접 및 오디션을 통해 창작자과정 24명, 뮤지컬 배우과정 24명으로 총 4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약 9개월 간의 뮤지컬 전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창작자과정은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가가 입문과정을 담당해 극작과 작곡의 기초부터 작품 분석법, 창작법 등을 교육한다. 오미영 작가와 신경미 작곡가는 전문과정을 담당해 실제 작품 창작과 협업, 실습 등의 심층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창작자과정 교육생은 강사진의 지도 아래 창작 실습을 거쳐 작품을 직접 개발하고, 극작·작곡 각 분야 교육생이 한 팀을 이뤄 12월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에서 예비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과정은 조광화 연출가, 박소영 연출가, 구소영 음악감독, 박재현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등이 연기, 보컬, 안무 등 뮤지컬의 핵심 요소 훈련과 무대 실전 경험을 익힐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한편,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지난 9년간 총 92개의 예비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고 3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그 성과로 표상국 배우, 김지식 작가, 임민홍 작곡가 등 수많은 아카데미 출신 인재들이 프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한 창작 및 작품활동을 펼치며 아카데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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